





















우어어어어어어- 이제 고지가 코 앞이네요.
20세기 현대 미술의 동반자, 핸리에서 시작해서 팩토리의 퀸, 이디, 그리고 주인공 앤디까지-
앤디의 마지막 여생을 함께 한 젊은 예술가 장-미쉘 바스키아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자 합니다.
사실 앞에 세사람은 DVD랑 유튜브 자료를 잘 보았는데요.
바스키아는 유튜브에서 짧은 다큐 하나보고, 인터넷 좀 둘러보니 영화가 한편 나와있더라고요.
이거를 보고 글을 올리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학교에 자료가 없어서-ㅎ 마무리가 좀 허술하게 될 것 같아요.
4탄은 좀 번외편 혹은 나중에 바스키아 영화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4)Jean Michelle Basquiat

이디와 마찬가지로 바스키아도 젊은 나이에 약물 중독으로 요절한 예술가이지요.
정작 앤디는 몸이 병약해서인지(?) 마약 중독에 빠지지 않았는데
주변에서는 이리저리 소동이 참 많았네요. 천재 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거는 보통일이 아닌가봐요.
바스키아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유튜브에서 보았는데 상당히 짧아요.ㅎ.
바스키아는 브룩클린 출신으로서 그래피티라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문화와 그 정신을
미국 현대예술에 접목시킨 젋은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지요.

그래피티를 시작하게 된 경위는 고등학교 때부터 이 친구가 마약을 시작했나봐요. 에그그그. 알 디아즈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들이 마리화나를 The Same Old Sh*t이라고 불렀고 줄여서 Same Old라고 했는데, 이 SAMO가 그들이 만들어낸 그래피티 크루의 이름이 되었고, 바스키아가 리더가 되서 1977-80년까지 그들은 맨하탄 다운타운에 그래피티 작업을 하곤 했다고 하네요. 그래피티가 주로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였던 만큼, 바스키아의 작품들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텍스트도 참으로 중요한 요소를 맡고 있습니다.
바스키아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집을 나와서 뉴욕시티를 전전긍긍하며 그래피티 작업/ 엽서나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서 팔아가면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교육받고 정규 트레이닝을 받은 다른 화가 지망생들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지요. 사회로부터 배제된 비주류로서의 정신이 그의 작품에 많이 반영이 되었고 그만큼 주류사회에 강렬한 메세지를 던져주는 힘이 되었다고 보입니다.

Untitled (1984)
또 그의 작품을 보면 해부학적인 느낌의 해골이나 뼈대 그림이 많은데, 그건 어렸을 때 큰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어머니께서 Gray's Anatomy라는 해부학 책을 사주셨는데 그 책에 나온 일러스트레이션들에 매료되어서 이것이 그의 작품세계에도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본답니다. 바스키아가 음악 작업도 상당히 많이 했는데 그가 만든 밴드 이름이 해부학 책의 저자 이름을 따서 "Gray"라고 하기도 했으니, 어릴 때 읽었던 이 책이 바스키아의 삶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네요.





바스키아의 작품들은 보시다시피 강렬한 색깔, 그림에서 느껴지는 역동성. 그리고 그 안에서 작가가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 덕분에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지요.
인류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한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텐데, 앤디의 삶 속에는 본인 뿐 만아니라 후대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인물들이 수도 없이 많네요. 저도 이렇게 후대에서 기억해주는 누군가가 되거나 혹은 그런 천재적인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이른 건 아니지만 아직 엄청 늦은 것도 아니니까 오늘 하루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ㅎ.
2012년 새해에 좋은 다짐이 되는 것 같네요.ㅎ. 다 썼다- 만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