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9 11:52

길레르모 델 토로의 '더 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2017) 애기엄마의 영화방_감상

어젯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이어서 곧바로 오늘 집 앞에 있는 독립영화관에서 더 셰이프 오브 워터 보고 왔어요. 지난주에 주최되었던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에 후보에 오르고 무려 4관왕 -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이라는 기염을 토해낸 아주 따끈따끈한 작품이죠.

스포일러가 있으니 곧 보실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

대략적인 줄거리는 귀머거리인 여주인공 엘라이자와 (남자로 추정되는 ㅋ) 양서류 인간 괴물간의 사랑이다.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기성 사회에서 소외되어있는 약자의 위치를 대변하고 있다. 사람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사람이 아닌 괴물, 장애인으로서 엘라이자, 흑인 여성인 젤다, 동성애자인 자일스 등...사건이 전개되는 곳곳에서 사회가 행하는 이들에게 행하는 정신적,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고발하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경외심, 호흡하며 살아있음에 대한 겸손함, 소통의 아름다움, 약자에 대한 사회 정의의 목소리,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때로는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 등 여러가지 주제들이 잘 한데 어우러지는 영화였다. 마지막 엔딩은 총에 맞았으나 다시 살아난 괴물이 물 속으로 총 맞고 쓰러진 엘라이자를 앉고 물 속으로 들어가더니 여주인공도 다시금 부활하여 물 속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감싸안는 모습으로 끝난다. 

슬픈 대사가 나오는 것도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안타깝게 마무리 된 것도 아닌데, 그저 뭔지 모르지만 가슴 한켠이 뭉클해져서 이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꺼이꺼이 울었다. 

한국에서는 사랑의 모양이라고 대놓고 소제목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정말로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이라는 것은 사랑과도 같다. 항아리에 담기면 항아리의 모습으로, 웅덩이에 담기면 웅덩이의 모습으로, 목욕할 때는 사람의 굴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물로, 좁고 가파른 계곡에서는 빠르게, 넓디 넓은 호수에서는 잔잔하게, 그 모양새와 특성을 주변에 맞추어 바꾸어나가는 그 모습이 바로 감독이 이야기하는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사랑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강추! :)  

2018/03/09 03:29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애기엄마의 영화방_감상


이제 주주가 만 4살, 아이가 혼자서 잠들 수 있게 된 지금은 밤시간에 여유가 많이 생겼다. 요즈음에는 신경숙 작가님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라는 청춘/성장 소설을 읽었는데 거의 다 읽어가는지라 어젯밤에는 낮에 점심 먹으면서 트레일러로 스쳐갔던 박찬욱 감독님의 2016년작 "아가씨 The Handmaiden"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상미를 좋아한다. 마치 속살이 하나도 안 보이게 꽁꽁 싸맨 옷을 입고 있지만, 목 끝까지 여며진 단추 사이사이로 주체할 수 없는 색기와 퇴폐미가 줄줄 흘러넘치는 듯한 그런 느낌. 아가씨는 그런 영상미를 너무 잘 살릴 수 있었던 소재였던 것 같다. 아가씨와 몸종이라는 위계적 사이와 퀴어적 사랑간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욕망을 위해서 서로가 속고 속이는, 모두가 사기꾼이 되어버릴 수 있는 허무한 인간 관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단정하고 아름다운 듯 하지만 노골적으로 변태적인 성향을 내재한 일본 문화의 단면까지. 

이런 부분은 영화보며 그럭저럭 잘 소화할 수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맘놓고 보다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의 트레이드 마크같은, 내가 정말 싫어하는 노골적인 고문 장면이 마지막에 등장 ㅜㅜ 제바아아아알~
왜 꼭 사람을 묶어놓고 이빨을 뽑고 혀 자르고 (올드보이), 발가락에 총을 겨누고 칼로 난도질을 하고 (친절한 금자씨), 손가락을 잘라야만 (아가씨)하는건가- * 스토커는 영화를 봤는데 잘 기억이 안남. 허허허.

여튼,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두 여주인공의 케미가 꽤 맘에 들었다.  
변태적인 성향이 적나라하다보니 내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있소이다~하고 드러낼 수 있는 예술가로서의 감독이 존경스럽다. 



2017/09/21 06:33

3살반 아들과 함께 간 옐로우스톤/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팁 요점정리 - 이 곳 저 곳

올해에도 어김없이 결혼기념일과 Labor Day Weekend에 남편의 휴가를 몇일 더 추가하여 5박 6일 코스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과거에 뉴욕에 살고 있을 동안 가까운 유럽에 안 갔던 것이 후회가 되어 지금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동안은 조금 경비가 들더라고 가 볼 수 있는 서부지역은 많이 가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요. 그 중 하나가 옐로우스톤이었고요.

안 그래도 큰 미국 땅에서 와이오밍 주, 몬태나 주, 아이다호 주 3개의 주에 걸쳐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
여행은 직접 가보셔서 보고 듣고 느끼시는 게 좋을테니, 제가 생각한 팁 + 요점 정리만 적어볼께요.



여행일정: 9/2(토) - 9/7 (목)

1. 여행 준비를 7월말/8월초부터 조금 빡빡하게 준비했거든요. 블로그 검색해보면 숙박은 공원 내에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많이들 추천해주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미리 여행 준비를 시작하는 게 좋다는 것은 원하는 여행 동선에 따라서 숙박업소를 예약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그렇게 못했다고 해서 패닉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옐로우스톤에서 구경할 유명 포인트들은 8자 모양의꼭지점들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ㅎ 그러다보니 어차피 운전을 많이 하게 되는데, 공원입구 쪽 숙박을 하게 되면 1)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2) 원하는 날짜에 쉽게 예약 가능 3) 조식 제공의 장점을 취하되, 다만 운전을 한 20-30분 정도 더 하는 기회비용이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2. 저희는 샌프란(SFO) 공항에서 옐로우스톤 북쪽 출구에 가까운 보즈만(BZN - Bozeman Yellowstone International Airport)공항을 이용했어요. 신랑한테 2-3일 더 지켜보자고 하다가 100불이 불쑥 올라버린 1인당 300불 정도 가격으로 눈물을 머금고 구매했네요. 엉엉엉엉엉. 보통 잭슨 공항으로 많이들 오시는데 마일리지구매가 아니라 그냥 비행기표를 구매해야하는 분들, 그 중 샌프란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보즈만 공항으로 가는 게 파격적으로 저렴하고 비행 스케줄도 괜찮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저희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각 세부내용이 조금 기니까 제목이랑 숙박정보만 읽고 대강 동선만 파악해서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토: 여행 출발 - 맘모스 1박 (엘크떼)

샌프란 1시 비행기 출발 - 보즈만 공항 4시 도착 - 렌트카 - 공항근처 월마트 들려서 간단하게 장보기 - 1시간 40분 운전해서 맘모스 핫스프링 도착: 저녁이었는데 오자마자 호텔 앞에 엘크 떼 구경 

** 숙박: Hot Tub 딸린 방이 유일하게 Available해서 비싸지만 투자라 생각하고 예약했고요. ㅜㅜ 비행의 피곤을 온천으로 풀며 1박 시작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워낙 따뜻한 물목욜을 좋아하는데 조금 뜨끈뜨끈한 온도였지만 밤에도 다음날 아침에도 물놀이 하며 잘 놀았어요. 아쉽게도 Boiling River에 따로 들릴 기회가 없어서 비싸긴 해도 노천욕을 누릴 수 있던 건 좋았어요. 

일: 맘모스 구경 - 잭슨 폭포 - (바이슨떼) 웨스트떰 - 콜터베이빌리지 1박

아침 일어나 아쉬운 마음으로 Hot Tub을 한번 더 누리고 ㅎㅎㅎ 시리얼로 아침 먹고 체크아웃 - 호텔 근처 볼 거리: 걸어서 보는 로워테라스, 차로 둘러보는 어퍼테라스 - 비지터 센터 들려서 동선 확인 - 타워 루즈벨트 쪽으로 갔는데 루즈벨트 쪽은 별로 안가셔도 될듯하고요. 타워 폭포쪽으로 가서 폭포 보고 점심 해결했어요. 다음 목적지인 웨스트 떰으로 내려가는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캐년 빌리지 근처일 듯) 바이슨 떼 1번 봤구요. 웨스트떰 구경하고 잭슨 레이크로 콜터베이빌리지에서 1박, 블로그에서 추천해준 피자 집 (Leek's Marina)은 못 갔고 빌리지 내 카페에서 피자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ㅎ 

** 숙박:  첫날 숙박으로 지출이 큰지라, 원칙상으로는 Max 2명이 숙박해야하는 (^^;;; 죄송합니다.) One Room Cabin - Two Twins으로 예약하고 제가 아이랑 같이 잤어요. 저는 조금 마른 편이라 아이랑 같이 잘만했구요. 전화로만 예약 가능한 저렴이 옵션입니다. 캐빈 하나에 방이 3개 정도 있던 것 같은데 같은 캐빈 내에 있는 공용 화장실/샤워실을 이용해야합니다. 시설이 워낙 깨끗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월: 그랜드 티턴 구경(Leigh Lake 추천) - 캐년 빌리지 1박 

체크아웃 한뒤에 비지터 센터 들려서 그랜드 티턴 동선 확인하고 잭슨레이크 근처 트레일 한번 걷고 서쪽 티턴 파크로드타고 남쪽으로 내려가서 Leigh Lake Trailhead (North Jenny Lake Junction에서 진입 - 남쪽으로 내려가는 One Way 일방통행입니다.)로 갔습니다. 트레일도 좋지만 리 레이크가 워낙 잔잔하고 맑고 송사리도 많이 보이고 아이 데리고 물놀이 하기가 너무 좋아요!!!(너무 멀리 주차해놓는 바람에 ㅜㅜ 수영복을 가지러 갈 수가 없었습니다. 반드시! 어린 아이 데리고 가는 가족이라면 미리 수영복, 간식, 돗자리 챙겨서 나가세용. ) 물놀이 마치고 South Jenny Junction으로 나와 쭈욱 남쪽으로 더 내려가서 Chapel of Transfiguration, Snake River Overlook, Oxbow Bend Turnout 구경하고 다시 옐로우스톤으로 올라갔습니다. 몰몬교인 초기 정착지 중 하나인 Mormon Row Historic District은 운전해서 들어가기도 귀찮기도 하고 그냥 이단교라고 생각하니 좀 찝찝해가지고 스킵했네요. ^^; 

비지터 센터에 들리니 저희 도착하기 몇 주전에 큰 산불이 있었다고 해요. 산들이 대체적으로 뿌옇게 보여서 아쉬웠어요. ㅜㅜ 날씨가 깨끗하다면 정말 운전하며 산을 구경하는 게 큰 재미일 듯 하고요. 사진이 아름답게 찍힌다는 포인트들에 차를 타고 내려서 우아하게 구경하는 건 아드님이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ㅋ오히려 리 레이크에 잘 준비해서 물놀이를 대대적으로 하고 리 레이크에서 보이는 높디높은 산맥들을 느긋하게 구경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숙박:  저희는 움직이기 불편할 듯 하여 월,화,수, 캐년빌리지 3박으로 예약했는데요. 호텔내 시설(욕조 있고 방음도 잘되는 듯)은 만족스럽고 제너럴 스토어랑 비지터센터, 카페 시설도 아주 좋았어요. 특히 카페가 전자렌지도 쓰기 편하고, 테이블 옆쪽에 라운지 같이 소파 테이블도 있고 해서 3살짜리 남자애기 데리고 밥 먹이기 좀 맘 편했던 것 같아요. 근데!!! 편의시설들이 숙박시설이랑 좀 떨어져있어서 차타고 움직여야해서 불편하기도 했어요. 숙박시설 앞이 주차장인데, 밤에 늦게 들어오면 주차할 곳 찾기가 힘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앞 주차장이 산책할만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화: 노리스 - 파이어홀 스위밍 - 올드페이스풀 - 캐년 빌리지 1박

아침을 먹고 캐년 빌리지 비지터 센터에 가서 동선 확인하고, 수영할만한 곳 추천 받았어요. 노리스에서 간헐천 구경하고, 그 뒤에파이어홀 캐년 드라이브로 진입(Madison Junction에서 남쪽으로 내려오자마자 Firehole Canyon Drive라는 일방통행로도 들어오세요) 해서 Swimming Area (물가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에서 수영했고요. 리 레이크처럼 송사리 잡고 찰박찰박 애기가 물놀이할만한 곳은 아니고 말 그대로 수영할만한 곳이예요. 저희는 애기 구명조끼 챙겨가서 같이 수영하고 놀긴 했는데 오히려 그 전날 제대로 못 놀았던 리레이크의 아쉬움이 더 커지더군요. 올드페이스풀은 올드페이스풀랏지에 가면 언제 어떤 간헌철이 터지는지 예상시간이 나와있더라고요. 그걸 미리 사진찍어놓고 주위를 둘러보시면 될 듯하고요. 저희도 시간 맞춰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의자에 앉아서 잘 구경했어요. 

** 숙박: 올드페이스풀 숙박을 직접해본 건 아니지만 (오래되서 좀 불편하다는 평이 많아보이던데...) 숙박시설 나오면 바로 산책할만 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인 것 같아요. 

수: 그랜드 캐년 구경 (Red Rock Point 추천) - 레이크 빌리지/피싱빌리지 - 머드 볼케이노 - (저녁즈음: 헤이든 벨리 바이슨) - 캐년 빌리지 1박 

비지터 센터 가서 그랜드 캐년 트레일 동선 확인(공사중이라 갈 수 있는 곳 한정) - 그랜드 캐년의 North Rim Trail따라 조금 걸으면서 Lower Fall 구경하고 아이 데리고 갈만한 트레일로 Red Rock Point 추천해주셔서 그곳도 가봤는데 레벨도 괜찮고 뷰도 좋았고요. (Inspiration Point는 공사중이라 못 봤어요.) 차로 South Rim Drive타고 가서 Artist Point 보고 레이크 빌리지로 내려 갔는데 할 게 별로 없더라고요. ^^;;;; 옆에 피싱 빌리지로 옮겨서 호수에서 아이 물놀이 조금 시켜주다가 다시 북쪽으로 올라오는 길에 머드 볼케이노/내려서 구경하고 오전에 보지 못했던 그랜드 캐년의 Upper Fall도 구경 하고 일찍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먹고 여행 마무리 준비했어요. 

목: 집으로~





4. 제가 미리 알아보지 않았는데 옐로우스톤 곳곳에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아이랑 같이 있다보니 어차피 오랫동안 걷는 트레일은 애초에 불가능하고, 제가 (생각없이) 짜놓은 동선과 공사일정이 부딪히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죠. ^^; 2017년에는 노리스랑 맘모스 핫스프링 남북으로 이어주는 도로와 그랜드 캐년쪽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첫날 일정과 동일하게 타워루즈벨트와 맘모스 핫스프링 거쳐서 돌아갔어요. 여행 동선을 짜실 때 미리 공식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진행되는 공사일정/시즌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https://www.nps.gov/yell/planyourvisit/parkroads.htm




5. 앞의 내용이랑 조금 겹치는데 일단 대강의 동선은 공부를 해두고 오시고, 여행의 아침은 비지터 센터 Visitor Center 에 가서 동선을 확인하고 가족들의 니즈(저희 같은 경우는 유아를 데리고 놀기 좋은 곳을 자주 물어봤네요.) 에 따라서 가볼만한 곳을 추천받는 게 좋은 것 같아요. 






6. 저보다 몇주 전에 8월에 여행을 갔던 언니는 너무 더워서인지 동물을 한마리도 못 보았다며 다시 가게 된다면 가이드를 동반한 투어를 하루정도 하고 싶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보면 라마밸리랑 헤이든 밸리에 새벽같이 나가야 동물들을 볼 수 있다고 많이 써놓아서 아침잠이 많은 우리 가족은 조금 겁먹었는데...저희가 있었던 9월초는 날씨가 찌는 듯이 덥지 않았고요. 여유롭게 5박 6일 공원 이리저리를 움직이다 보니, 서늘한 오후, 이른 저녁즈음에는 (특히 헤이든 밸리 쪽에서) 오며 가며 바이슨 떼를 엄청 많이 봤네요. ^^  도로정체의 주범이 되는 바이슨의 한가하게 도로 걷기도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권도 누렸고요 ㅎ





7. 좀 웃기고 창피한 이야기인데, 피싱 빌리지 제너럴 스토어에 독특하고 귀여운 곰얼굴 배낭이 있었는데 점심이 늦어져서 짜증이 난 거 일텐데 엄마인 저도 예민해지는 바람에 아이를 나무라며 혼내다가 ㅜㅜ 안 사고 나왔어요. 캐년 빌리지에 와서 찾아보니 같은 상품이 없더군요. 다시 내려갈만한 거리는 아니라서 놓쳤지만 좀 아쉬운 맘이 들었어요. 맘에 드는 기념품은 그때그때 보이는 대로 구입해두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ㅎㅎㅎㅎㅎ 


대충 생각나는 건 요 정도인데, 나중에 생각나면 더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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