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8 12:39

빅 아일랜드 여행기 3: 마우나 케아에서 일몰과 별보기 - 하 와 이: 빅 아 일 랜 드

우옷! 어제 방문자 수가 엄청 급증하는 바람에 이글루스 통계를 간만에 들여보았는데,
의외로!! 제가 글을 올린 영화 밸리 말고
다른 검색어을 통해 오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결혼하기 좋은 5월-6월이라 그런지
저희 부부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하와이/빅아일랜드 검색어로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제가 부지런떨면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따끈따끈한 정보들을 미리 기록해놨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스럽기도 하고 ㅠㅠ

몇 개월 전보다 흐릿흐릿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도 좀 신혼의 파릇파릇한 기분을 다시금 맛볼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설레이네요-ㅎ

예전에는 한 3편 정도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총 5편이 될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1편에서는 빅아일랜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과 윤곽을
2-1/2-2편에서는 카약/스노쿨링/커피농장/아사이볼(코나 지역을 중심)으로 알려드렸고요.
이번 3편에서는 일몰과 별보기 (중심부인 마우나 케아산)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4편은 저희가 많이 포커스를 맞추지 못했던 폭포와 식물원 (힐로 지역)
5편은 저희가 묵었던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를 집중 조명 ㅋ하며 마치려고 합니다.

자- 3편 빅아일랜드 중심으로 떠나볼까요?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산!!!하면 바로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이건 해수면 기준이라, 각 나라마다 기준도 좀 다르고요.ㅋㅋ

진짜 바다 밑에서부터, 산이 시작되는 높이를 측정한다면 요 마우나 케아산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번째는 높은 산은 마우나 케아의 자매(?)되는 마우나 로아 이고요.



하와이 돌아다니다가 찾은 사진인데, 이해가 빠를 것 같아서 찍어왔어요-ㅎ
저기 수영장에 서있는 어른이 마우나케아산이겠지요. 약 18,500 피트나 Handicap이라고 하니 억울하기도 하겠어요.ㅎ

참참!!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께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오시기를 추천해드려요.
빅 아일랜드의 관광시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게 훨씬 용이하고요
또한 4륜 자동차 (4WD)로 렌트를 하게 될 경우,
마우나 케아로 가는 새들로드(섬의 중간을 관통하는 꾸불꾸불한 길:빨간길)
산의 정상 (파란길)까지 직접 운전해서 갈 수가 있거든요.



아마 4륜 자동차가 아닐 경우에는, 마우나 케아산 정상으로 가는 투어에 예약해서 단체로 올라가야할꺼예요.
길이 험해서 그런지, 렌트카 회사에서도 그쪽을 가게될 경우 조심해달라고 신신당부하더라고요.ㅎ



그림이 2차원이라 잘 안 보이지만 ㅋㅋㅋㅋㅋ 새들로드는 위 아래 굴곡이 심한 편이고요.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좀 고생할수도 있어요. 저처럼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 잘 타시는 분들은 괜찮아요-ㅋㅋㅋㅋㅋ


뜬금없이 등장하는 One Lane Bridge ㅋㅋㅋㅋㅋ 안개 심한날은 위험하겠죠??!

그리고 저희가 갔던 날은 안개가 심하지 않았는데요.
이 전에 커피농장 이야기하면서 빅아일랜드의 기후의 특징 Free Shade, 즉 예상치 못한 안개 현상 말씀드렸죠-
1) 구불구불한 길들. 2) 일방통행 다리. 3)시야를 가리는 짙은 안개 기후 때문에
운전이 다소 위험할 수 있음을 숙지하셔야해요 :-)


마우나 케아산으로 올라가다보면 고도가 높아져서 중간에서 한번 쉬어줘야하는데요.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오니츠카 방문자 센터가 보여요.
고산병 증세를 막기 위해 이곳에서 20여분 정도 쉬면서 수분도 보충하고-
배고프시다면 별미인 컵라면도 먹으며 기다립니다ㅎ.

하와이에 일본분들이 살기도 많이 살고, 일본 관광객들도 엄청 많았는데
이렇게 관광지 방문자 센터에 이름이 세워질 정도로 그 영향력이 상당한 것 같네요.



나중에 정상에서 일몰을 보고 이곳 방문자 센터로 내려오면
저 망원경들이 설치되어 있고요. 도우미들의 설명과 함께 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라면. 커피를 위해 끓는 물을 받는 곳- 뒷모습만 봐도ㅋㅋㅋㅋㅋ일본인이실 것 같은 스타일.



방문자 센터 주변이 사막지대인데
슬슬 산책하면서 사진찍을만 합니다-ㅎ



정상으로 올라가기 전에 보너스로 이러한 장관도 볼 수 있어요.
근데 이건 시작에 불과한 거구요.ㅋ더 멋진 운해 - 구름바다-와 일몰은 정상 천문대에 도착하면 볼 수 있어요.

으이구-으이구!!!
자연의 아름다움은 카메라 안에 1%도 채 담겨지지가 않네요. 허허허- 이런 건 직접 가서 보셔야 합니다! *_*



정상에 올라가서 이런 신혼부부스러운 사진도 하나 찍었습니다. 허허허-


정상에 일단 올라가면 기온이 상당히 떨어지는데요. 추운건 그럭저럭 견딜만하게 입고 갔는데!!
장갑이 없어서ㅋㅋㅋㅋㅋㅋ사진 찍을때마다 고생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차를 끌고 갔기에 차를 잘 주차해놓고서 장관을 구경하는 여유도 좋았었어요.



내려올 때는 캄캄하고 뒤로 모래가 흩날리기 때문에 좀 위험하지만
차들이 그래도 줄지어 내려오니 앞차를 따라가면 된답니다.
너무 서두를 필요도 없고 관광버스같이 이곳 운전을 자주해 본 차량을 시작으로 한대씩 한대씩 따라가면 되겠지요.

다시 오니츠카 천문대로 내려와서 *별구경* 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어렸을 때에 별이 너무 많아 하늘에서 쏟아질만큼의 장관을 딱 한번!! 봤었는데
그 만큼 기대하고 같는데, 하늘에 별이 많긴 했지만 제 기대에는 조금 못 미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정상에 올라가서 운해와 일몰 보는 것은 만점짜리로 만족스러웠고요.
별 관측은 온 김에 보고 가지만 감동의 물결이 쏴아쏴아- 전해질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아마도 날씨 혹은 개인적인 기대치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오니츠카 방문자센터 관계자인 것 같은 아저씨가 영어로 별자리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100% 이해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요. 거의 반은 흘려들었어요.ㅋ.
일본인 단체 관광객은 가이드 아저씨가 따로 레이저로 쏘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좀 부럽더라고요.ㅎ.


아마 핸드폰 어플 중에 별자리 읽어주는 어플이 생겼으니
그걸 가져가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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