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30 08:18

주주를 위한 Handmade Ugly Doll 완성 :D 주님이 주신 선물: 주 주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완성시켰어요.

사실 패턴뜨지 않고 맘에드는 사진 대강보고
안 쓰는 티셔츠를 재단하는 걸로 무작정 시작해보았는데
머리랑 귀는 괜찮은데, 1) 팔이랑 몸통 사이 그리고 2) 양 다리 사이에
시접을 생각해주지 않고 재단을 해버린거예요.
바느질 태교로 인형 만드시는 분께서는 시접 부분 꼭 주의해서 만들어주세요!

이래서 제가 고등학교 실과시간 때
저고리 만들기에서 그렇게나 애를 먹었나 봅니다. ㅠㅠ

여튼 재단을 실패하고나니, 뭔가 시작이 찝찝해서 진행하고 싶지가 않아서
꾸물꾸물거리다가 옆에서 남편이 인형 언제 만들꺼냐고, 솜뭉치 산 거 안 쓸꺼냐고 하도 보채길래
오늘에서야 끝을 맺어버렸네요. 히휴-

바느질 태교는 제 취향은 아닌 듯하네요 ㅎ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어찌나 뿌듯한지요- 쨔자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대충 저 모양으로 티셔츠 앞뒤 자르고 눈 코 입 바느질 해주시고
티셔츠 앞뒤 바느질해서 뒤집어서 솜을 집어넣어주시면 돼요.

글구 Pinterest 페이지에서 Doll/ Toy로 검색하시면,
패턴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꺼예요.

사진으로 보면 나름 괜찮은데,
자세히 보면 지못미가 많아서 안쓰러운 나의 첫 어글리돌.
의도치않게 ㅋㅋㅋㅋㅋ 어글리 돌이 되었어요.

아는 동생이 선물해준 삑삑 소리나는 인형에게
저 녁석이 앞으로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 같네요.ㅎ
느그들 많이 어울린다! 주주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줘야해!



주주도 은근히 마음에 들었는지,
바느질 하는내내 뱃속에서 이리저리 꿈틀꿈틀거리더군요.
신기한 태동- 남편도 얼른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

덧글

  • 사프란 2013/08/30 10:10 #

    앗!!!!넘 귀여워오ㅠ_ㅠ
  • Ren 2013/08/31 00:59 #

    으핫! 감사해요. 아무래도 천 자체가 줄무늬라서 (실수를 눈에 띄지 않도록 해주는ㅎ) 분산효과가 좀 있는듯 해요.ㅎ.
  • My Fair Lady 2013/08/31 07:35 #

    인형 너무 예쁜데요!!!?? 손재주 정말 좋으세요! 인형 보니까 제가 마음이 다 포근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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