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7 02:31

24주: 작은 것에서 엄마되는 기쁨 찾기 :D 주님이 주신 선물: 주 주

주주야, 안녕-

어제는 별 거 아닌 건데, 괜시리 이제 내가 엄마가 되는구나-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드는 일이 있었어.

Costco 쿠폰을 보고 유리용기세트를 6불이나 세일하는 게 보였는데,
이제 음식들 담아놓는 식기구들도
아가의 건강을 위해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우리 주주의 건강을 위해서!

이제까지 엄마아빠는 먹을 것들을
플라스틱 용기에 대충 담아서 살았거든.ㅋㅋㅋ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플라스틱 용기가 열을 받으면
주주처럼 작은 아기의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해로운 물질들이 스물스물 나올 수 있다고 해서
조금 무겁겠지만 주주의 건강에는 훨~씬~ 안전한 유리용기들을 준비해놓았어요.

유리용기들 조심조심 설거지하고, 설명서를 찬찬히 읽어가면서
이런 사소하지만 예전에 없었던 이런 모습들이
엄마가 되어가는 작은 준비인가 싶어서
마음이 기쁘기도 하고 복잡미묘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요즈음에는 주주가 자야할 곳에 대해서 많은 정보들을 수집하는 중이야.
상대적으로 큰 돈이 들어가기도 하고, 워낙 모르는 용어들도 난무하고
무엇보다도 아가들에 따라서 모든 준비가 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니까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런지, 그 안에서 평안함을 잘 찾지 못했던 것 같아서 미안해요.

더 기쁜 마음으로 주주의 쉼터를 꾸며가도록 해야겠다. :-)
엄마같은 임산부들을 위해서 좋은 정보를 정리해놓은 글을 블로그에 올려보려고 생각 중이야.
주주 덕분에 엄마 블로그가 많이 활성화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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