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3 09:18

무드 인디고 본 뒤 잡념 애기엄마의 안방_일상

내가 이름을 아는 프랑스 여배우는 손에 꼽는다. 
오드리 토투, 줄리엣 비노쉬, 소피 마르소, 에바 그린, 줄리 델피 (French-American tho...) 

무드 인디고 보는데
나이 들어서 눈가나 입에 주름이 잡히는데도 
주변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소녀처럼 헤벌쭉 웃는 오드리 토투.

내면은 성숙해가면서 (좋게 말하면 우아함과 성숙함, 나쁘게 말하면 소녀같은 발랄함이 상실된 뭔가 지루한 어른 느낌?) 
겉모습은 주름 하나 없는 팽팽한 동안, 즉 소녀같은 겉모습을 유지하는 게 우리나라 여배우의 트렌드 같고, 

여전히 살아있는 내면의 소녀같은 발랄함이 
늙어가는 겉모습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하는 게 파리지앵의 매력이자 힘이 아닐까 싶다.

전자나 후자 중 뭐가 더 좋고 아름다운 거라고 결정 지을 순 없지만 
내 눈가와 입의 팔자 주름을 보고 있자니, 
나는 가망성이 좀 더 보이는 파리지앵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려고 한다. 

어쩌면 동안 유지보다 동심 유지가 더 힘든 선택일지도 모르겠지만...ㅎ



통계 위젯 (화이트)

12
14
118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