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9 10:26

2살배기 아들과 함께 간 요세미티 국립 공원: 팁 요점정리 - 실 리 콘 밸 리

일단 글쓸 시간이 시간이 부족해서 중요요점만 적어놓으려고 합니다.
사진은 제가 올려봤자, 직접 가셔서 보는 게 좋을 듯 하고요 :)

캘리포니아 온지 4년이 지난 이제서야, 요세미티 국립 공원을 다녀왔는데요. 
아기 데리고 여행 계획 짜기가 쉽지가 않은 만큼, 그냥 저희 여행 일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2박 3일 여행 (Labor Day Weekend라는 점 참조) 9월3-5일 (토-월)

1) 140 하이웨이로 요세미티 진입!
구글 맵에서는 아마도 120으로 추천해주는데, 워낙 꼬불거려서 아이랑 가면 멀미해요.
140이랑 120이랑 시간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꼭 140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요세미티 자주 가는 전문가에게 들은 꿀팁이예요.

저희는 베이지역 출발하는 4시간 운전 거리였기 때문에 아예 일찍 아침 6시에 출발했어요.

국립공원 입장료는 30불이었어요. 카드 게산도 가능했던 것 같아요.


2) 아이랑 갔기 때문에 요세미티 빌리지 안에 있는 호텔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면 캠핑으로도 예약하고 싶어요.
호텔은 Yosemite Valley Lodge였고요. 예약은 5월 정도에 했어요.
이 곳은 정말 요세미티 빌리지 안에 있기 때문에 이동하기에 너무너무 편해서 어린아이들과 간다면 이곳을 강추하고 싶습니다.

3) 일정은 일단 첫날 Glacier Point를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머지 곳들은 요세미티 빌리지 있는 곳에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글래시아 포인트를 먼저 가 두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동그라미 부분이 요세미티 빌리지예요. 
 여기서 하프돔, 미러레이크, 하이킹 코스 등등 움직일 수 있어요.

4) 빌리지가 2곳이 있어요. 
 요세미티 빌리지와 하프돔 빌리지 2곳모두 푸드코트가 있는데,
요세미티 빌리지 푸드 코트는 별로 였고요. (절대 여기서 먹지 않으시길...ㅋㅋㅋ)
하프돔 빌리지 푸드 코트가 그나마 괜찮은 것 같아요.

5) 일정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첫날: Bridalveil Fall (글라시아 포인트 들어가는 입구에 있음) Glacier Point 돌아와서 호텔 체크인 

둘째날: Swing Bridge Picnic Area 근처 쪽에 차를 주차하고
Yosemite Valley Chapel로 걸어가서 (9시 15분 예배보고) 이 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예쁩니다.
다시 피크닉 장소로 돌아와서 삼겹살 파티 ㅋ
그리고 근처에 강가가 있어서 아이들 물놀이 
Half Dome Village 구경하다가 푸드코트에서 식사


셋째날: Happy Isles 길목에서 얼떨결에 주차하고 좀 걸어들어가다가 16번 정류장에서 셔틀버스 타고서 17번 정류장 Mirror Lake로 진입해서 하이킹 (유모차 안 가져갔음: 유모차 가지고 가면 산길 하이킹은 못하지만, 자전거 코스로 올라갈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좀 걸을만하면, 산길로 하이킹 하는게 더 좋고요. 내려오는 길에는 아이들이 피곤해서 잠들었고 아빠들이 안고 내려왔어요.) 하프돔 빌리지에서 피자 시켜먹고 (파인애플 있는 피자였는데 맛잇었음ㅋ) 늦은 오후에는 스티브 잡스가 결혼식을 올려서 더 유명해졌다는 Majestic Yosemite Hotel 구경

* 저희 갔을 때는 Mariposa Grove가 2017년까지 문을 닫는 바람에 일정에 넣을 수 없었어요.

6) 주주 또래 아이 있는 집이랑 함께 갔는데요. 어디 이동할 때, 특히 하이킹할 때 유용했어요. "주주야~ @@은 벌써 저기 올라갔ㄲ네~ 우리도 같이 가볼까?"하면서 유도하면 금방 친구따라 가서 아주 괜찮았네요.

7) 산 속이지만, Verizon은 그나마 잘 터졌어요. 그래도 바베큐 할 때 아이들 보여줄 동영상을 미리 다운 받아 놓지 못해서 조마조마 했어요. 

8) 요세미티 빌리지에서 Southside Dr는 일방통행이예요.그래서 이 쪽이 조금 더 막히기도 하고요.

9) 요세미티 전문가 목사님ㅋㅋㅋ께서는 바베큐할 장소로 Swing Bridge 랑 Sentinel Beach 두 곳을 추천해주셨는데요. (Sentinel Beach를 더 추천해주심) 교회에 걸어가야해서 스윙 브릿지에다가 주차를 해놨어요. 근데, 스윙 브릿지에서 센티넬로 걸어가는 길이 없고요. 차는 8번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일방통행이라 돌아갈 수가 없었어요. 


10) 저희가 간 9월에는 물이 거의 없었어요. Mirror Lake는 물이 바짝 다 말라버린 상태였어요. 물을 보시려면 가을은 피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물이 있을 때는 카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11) 밤이 되면 밖이 깜깜합니다. 밖에 움직이실 때를 대비해서 손전등 필수!

12) 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밖에 별 구경 꼭 하세요! 

13) 하프돔 빌리지에 자전거 렌탈해주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 못했는데, 이것도 재밌었을 듯. 카약도 그렇고 자전거 타기도 못 해서 조금 아쉬웠네요.

애기가 깨버려서 이제 글을 여기서 급 마무리 지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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